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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공공청사 장애인(유니버설) 화장실 활성화 방안을 위한 토론회 개최

김대영 기자 | 기사입력 2016/01/06 [10:26]

용인시의회, 공공청사 장애인(유니버설) 화장실 활성화 방안을 위한 토론회 개최

김대영 기자 | 입력 : 2016/01/06 [10:26]


용인시의회는 지난 5일 대회의실에서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과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을 배려한 장애인(유니버설) 화장실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김대정, 이은경, 유진선 의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으며, 이은경 의원의 경과보고가 있었다. 이어 한종은 용인시장애인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 부장이 ‘장애인화장실 이용 실태 및 개선 방안’, 배임선 도시디자인담당관 공공디자인 팀장이 ‘유니버설디자인과 사인디자인 제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했다.
 
또한, 자유토론을 통해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을 위한 유니버설 디자인의 적용에 대해 현실적으로 가능한지와 법의 저촉 여부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있었다.

김대정 의원은 “사회적 약자와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변화의 첫 단추를 끼게 되는 것 같아 보람된다”며 “유니버설 디자인의 시도를 통해 용인시가 모든 시민과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사회를 구현하는데 선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진선 의원은 “설문조사, 관계기관 등 여러 실태 조사를 통해 공공기관의 수리, 신축 등을 할 때 새로운 시도를 하여 차별이 없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전국적으로도 의미 있는 시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은경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관계기관, 유관부서 등의 의견을 직접 듣고 현실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첫 시작이 되어 뜻 깊다”며 “장애인 화장실이 장애인만의 것이 아닌 모두 함께 공유하는 공간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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