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보건소는 올해 1월부터 사업위탁기관인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지원센터와 함께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 연구사업’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 사업’은 환경부가 추진하는 국가적 사업으로 임신한 여성을 대상으로 중금속 및 미세먼지 등의 유해환경 오염물질이 태아에서부터 청소년기까지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주기적으로 관찰하는 연구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조사를 통해 임신과 출산, 성장발육과 유해물질과의 인과관계를 밝히고 어린이 건강보호 정책에 활용하게 된다. 시민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건강도시 고양’의 미래지속가능한 사업으로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덕양구보건소는 이달 중 연구 위탁기관인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지원센터와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 코호트 사업 협약을 맺어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임신부 1,500명을 모집하며 참여자에게는 중금속 검사 등 환경 관련 모든 검사가 무료로 진행되고 출산용품세트 증정 등의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신청할 사람은 덕양구보건소 모자보건팀을 방문해 간단한 혈액검사와 소변검사를 하고 설문지와 동의서를 작성하면 된다. 이번 출생코호트 협력 사업은 3년간 지속적으로 실시될 계획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덕양구보건소 모자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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