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찬 병신년(丙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지난 한 해 동안 성남시의회에 보내주신 시민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따뜻한 격려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새해에는 시민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소망하시는 일 모두가 이루어지길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다사다난했던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면 메르스 사태, 연천 북한 지뢰도발사건, 파리테러 사건 등 국․내외적으로 굵직한 사건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우선 5월에 최초 환자가 발견되어 186명 감염에 38명의 안타까운 생명을 앗아간 메르스 사태가 발생하였으며, 우리시 거주자도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781명이 격리되어 생활하는 등 온 국민이 공포에 떨어야 했습니다. 또 8월에는 연천군 DMZ(비무장지대)내 북한지뢰도발로 인하여 젊은 장병 2명이 발목을 절단당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였으며, 계속되는 경기침체 및 전․월세 등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인하여 서민들에게는 그 어느 해보다도 어려운 한 해 이었습니다. 국외로 시선을 돌려 보면 지난 11월 파리에서 130여명의 고귀한 생명을 앗아간 IS의 잔악 무도함이 지구촌을 테러의 공포에 빠뜨렸으며, IS의 테러대상 국가에 우리나라가 포함되어 있음이 밝혀져 우리나라도 테러에 대해 안심할 수 없는 국가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국내․외적 어려움 속에서도 저희 성남시의회에서는 메르스 사태 시 “메르스 TF팀”을 전국 기초의회 최초로 구성하여 야탑역 등 시민다중집합장소에서 예방캠페인을 전개하고 관계 기관을 방문하여 예방활동을 독려하는 등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생활정치를 펼치기 위하여 노력하였습니다. 또한, 계속되는 서민경제의 어려움을 해쳐나가기 위하여 재래시장 등 주요 현장을 방문하여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고 대안을 제시하는 발로 뛰는 위민정치를 펼치기 위하여 노력하였으며, 주요업무 청취, 세입․세출 결산, 행정사무감사, 본예산 및 추가경정예산 심사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해내면서 주민의 민의가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여 왔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우리 성남시의회는 희망찬 새해를 맞아 제7대 전반기 의정 목표인『희망을 심어주고 행복을 드리는 의회』상을 실현하고 지방자치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집행부의 정책에 대하여는 질타보다는 견제와 대안제시를 통하여 바람직한 의회상을 정립하겠으며, 상생과 협력관계를 돈독히 하여 신뢰와 화합을 중요시하는 선진의회 구현을 위하여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침체되어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집행부와 함께 고민하고, 규제완화와 제도개선을 통하여 모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남시민 여러분! 병신년 새해, 우리 성남시의회는 누구나 참여하는 열린의회, 사랑과 믿음주는 신뢰의회, 민의를 실천하는 감동의회, 모두가 하나되는 화합의회를 만들기 위해 헌신, 봉사하는 마음가짐으로 오로지 시민의 곁에서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 전국 제일의 으뜸도시 성남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과 지속적인 관심,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병신년(丙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다시 한번 시민 여러분의 건강과 뜻하시는 소망이 모두 이루어지시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6. 1. 성남시의회의장 박 권 종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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