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5회 고양시 공공디자인 공모전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가로화분’이라는 주제를 선정, 총 51개의 작품이 접수됐다. 접수된 작품은 디자인분야 교수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예비심사 및 본 심사를 거쳐 총 23작품이 선정됐으며 고양예술고등학교 정수현 학생이 출품한 비상이라는 제목의 작품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 작품은 고양시의 상징물인 까치를 이용해 비상하는 까치의 모습을 형상화 한 참신하고 독특한 아이디어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일산대화고등학교 최민경 학생, 우수상에는 고양예술고등학교 박주영·원준아 학생 등 5명, 장려상에는 파주교하고등학교 최소담 학생 등 11명, 입선에는 능동고등학교 전지나 학생 등 5명이 각각 수상했다. 시는 다음해에도 ‘고양시 공공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할 예정이며 올해와 같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공모 주제를 선정해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참여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 공공디자인 공모전이 단순 행사에만 머물지 않도록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작품을 우리시에 시범적으로 적용, 활용도를 높여 디자인 도시 고양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