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공재광)는 오는 2016년 1월 6일부터 평택시민 3,000명을 대상으로 농업인실용교육을 기술센터 및 읍면동 회의실에서 실시한다. 시는 이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2015년 영농성과를 평가하고 새로 시작하는 한 해의 영농계획을 수립하도록 변화된 농업정책과 신기술 및 유통, 경영 등 농업전반에 관한 전문 교육을 추진하여 농업경쟁력을 향상시키고 대한민국 신성장 경제 신도시로 도약하는 평택시의 2016년 평택시정 방향 등도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실용교육은 1차 시단위 교육과 2차 읍면단위 교육으로 진행된다. 1차 시단위 교육은 1월 6일부터 15일까지 평택시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되며 2차 읍면단위 교육은 오는 1월 19일부터 27일까지 11개 읍․면․동에서 실시된다.
 

1차 시단위 교육에서는 분야별 전문교육으로 첫날 강소농반을 시작으로, 쌀수입개방대응반, 생활자원, 친환경농업, 축산, 과수, 밭작물, 원예특작반 교육을 실시하고, 2차 읍면단위 교육에서는 쌀, 고추, 로컬푸드, 농기계 등 현안문제 중심 핵심기술 교육으로 추진하면서 농업인들의 질의와 의견 청취를 통해 교육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1월 6일 강소농반에서는 유통환경변화에 대응한 산지유통전략과 농산물 원가관리 요령 등 농업경영교육에 이어 1월 7일에는 쌀 수입개방과 대응절략에 대한 특강이, 1월 14일에는 최근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조, 수수, 기장 등 우리지역에서 재배가능한 밭작물과 약용작물 재배기술 교육이 이어진다.
 

해마다 연초에 추진하고 있는 실용교육은 농업여건이 어려워지면서 교육을 통해 돌파구를 찾으려는 농업인들로 매년 교육생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올해도 많은 농업인들과 농업에 관심있는 시민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