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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하반기 제안심사에서 우수제안 3건 선정

김대영 기자 | 기사입력 2015/12/29 [15:12]

광명시, 하반기 제안심사에서 우수제안 3건 선정

김대영 기자 | 입력 : 2015/12/29 [15:12]


- 「교통신호기 정전방지 낙뢰보호시스템 구축」 제안 은상 결정
- 선정된 3건 모두 시예산 절감에 기여하는 아이디어 빛나

광명시는 28일 시민, 공무원 제안에 대해「2015년 하반기 제안심사」2차 최종심사를 개최하고,「교통신호기 정전방지 낙뢰보호시스템 구축」을 우수 제안(은상)으로 선정했다.
 

「교통신호기 정전방지 낙뢰보호시스템 구축」은 시 첨단도시교통과 김성익 주무관의 제안으로, 낙뢰로 인한 교통신호기 정전사고 시 기기손상 방지 대책과 교통안전에 대한 피해 예방을 고민하며 교통신호기에 반영구적인 서지보호장치를 부착해 정전을 방지하는 시스템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김 주무관이 고안한 장치를 2015년 하반기에 광명시 관내 31개소에 시범 설치해 평년대비 1300만원의 유지보수비를 절감했으며, 앞으로 시 전체에 확대 설치할 경우 연간 4천만 원의 시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 경제적 효과와 더불어 교통신호기의 정상적 작동에 따른 교통사고 예방과 이에 따르는 인명보호의 효과를 따지면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기대효과가 예상된다.
 

이 밖에도 동상에는 회계과 김범열 주무관의 「공공건물 신축시 조명 제어판넬방식 구성으로 공사비 절감」, 장려상에는 기업경제과 이승용 주무관의 「전기설비 이상 검출장치」제안이 선정됐다.


채택된 제안은 모두 본인의 업무수행 중 시민의 안전과 예산 절감을 위해 고민하며 창안한 아이디어라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번 심사에서 선정된 제안자에게는 상금(200만원, 동상 100만원, 장려 50만원)과 인사가점이 주어진다.
 

2015년에 접수된 제안은 공무원 제안 21건과 시민제안 41건 등 총 62건이었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업무담당 부서 검토, 1차 예비심사를 거쳐 최종 3건을 심사대상으로 채택하였으며 민간전문가 4명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하여 최종 심사인 제안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우수 제안 3건의 시상등급을 결정했다.
 

이춘표 부시장은 “2015년 하반기 제안심사는 수준높은 제안들이 많아 수상작 선정에 어려움이 많았으며 내년에도 공무원 제안제도인 시정발전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하여 시정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 것이며 우수한 제안들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여 창의적인 공직분위기를 조성하겠다. 또한 제안의 활성화를 위하여 공무원은 물론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제안제도 운영에 힘쓸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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