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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보육대란을 막을 책임, 정부밖에 없습니다 (성명서전문)

김대영 기자 | 기사입력 2015/12/29 [13:32]

경기도교육청, 보육대란을 막을 책임, 정부밖에 없습니다 (성명서전문)

김대영 기자 | 입력 : 2015/12/29 [13:32]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의 2016년도 본예산 처리가 누리과정 관련한 여야의 입장차이로 총 4회에 걸쳐 무산되었습니다. 정부가 책임져야 할 누리과정을 두고 지방의회가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이 안타깝습니다.
 

누리과정은 전적으로 정부의 책임입니다. 남경필 지사의 누리과정 해결에 관한 노력과 충정은 존중합니다. 그러나 근본적인 책임은 정부에 있고, 따라서 해결방안도 정부가 대안을 내야 합니다.
 

12월 30일 내일 2016년도 본예산 처리를 위한 임시회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협상을 통한 합의에 이르기 위한 노력을 끝까지 지속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종협상에 이르지 못한다면 더불어민주당은 ‘민주주의 일반원칙과 경기도의회가 정한 회의운영규칙’을 준수하는 선에서 회의에 임할 것입니다.
 

이것이 경기도민이 다수 야당에 부여한 책임을 다하는 길이고 준예산편성만큼은 막기 위한 우리의 절절한 심정입니다.
 

다시 한 번 촉구합니다.  누리과정 예산편성에 관한 정부의 책임 있는 대안 마련을 거듭 촉구합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보육대란을 막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
 

2015년 12월 29일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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