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안종합사회복지관, 노인대학 ‘아름다운 수료식, 꿈이 있는 발표회’ 열어

하안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병오)은 12월23일(수) 오전 10시, 노인대학의 ‘아름다운 수료식, 꿈이 있는 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노인대학 수강생 및 강사, 인근지역의 주민을 포함한 약120여명의 관객들이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아름다운 수료식, 꿈이 있는 발표회’는 1부 수료식과 2부 발표회로 구성되었다.

1부에서는 지난 1년동안 수고한 각 과목별 반장들에게 공로상이 수여되고, 각 과목의 출석우수자에게는 출석우수상이 수여되었다. 또한, 한글교실(소망반)에서는 1년동안 조금씩 마음을 모은 후원금을 복지관에 기탁하며 모든 참여자들에게 귀감이 되었다.

2부에서는 각 과목별(노래교실, 민요교실, 맨손체조, 맷돌체조, 한글교실) 예능발표와 작품전시 뿐만 아니라 수강생들을 초청가수로 무대에 세워 한바탕 즐거운 잔치가 되었으며, 모든 무대는 노인대학 수강생들이 기획하고 참여하여 진행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또, ‘아름다운 수료식, 꿈이 있는 발표회’의 한 관객은 “광명시에 이사 와서 아는 사람 하나 없이 사느라 적적했는데, 이곳에 와서 친구도 사귀고 여가를 즐기니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삶이다.”라고 말했다.

하안종합사회복지관의 노인대학 ‘늘푸른대학’은 매년 3월부터 12월까지 총7과목의 수업이 진행되며, 1~2월은 겨울방학 기간을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