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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지역실정에 맞는 성장동력 발굴로 미래먹거리 창출

김재천 기자 | 기사입력 2015/12/24 [07:57]

성남시, 지역실정에 맞는 성장동력 발굴로 미래먹거리 창출

김재천 기자 | 입력 : 2015/12/24 [07:57]


성남산업진흥재단 비전2020 정책토론회 개최, 지역산업 육성 방향 모색

성남시(시장 이재명)와 성남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장병화)은 지난 23일 분당구 정자동 킨스타워 대강당에서 산업분야 전문가와 성남시의회 의원, 시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산업 육성에 따른 정책방향 설정을 위한 ‘성남산업진흥재단 비전2020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책토론회는 지난 2008년 수립된 성남전략산업육성 실행계획 추진성과에 기초해 향후 지역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정책 추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가산업융합지원센터 손웅희 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토론회는 성남시 지역산업 정책방향, 성과와 미래라는 주제의 세션1과 지역산업 정책방향에 따른 시와 재단의 역할과 기능이란 주제의 세션2로 나누어 진행됐다.
 

성남시 행복도시창조단 한송섭 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성남비전2020 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해 삶의 질 100대 도시 달성은 물론 중소벤처기업에 활력을 주는 산업육성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추진하고 있는 재단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성남시의회  조정식의원은 주제토론에서 “특허은행 등 재단이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들이 잘 운영되기를 바라고 의회도 예산수립 등 지원할 수 있는 일은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승연의원은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중요하며 실행력을 높여가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윤정의원은 “주변에서 재단을 바라보는 시선들이 객관화되고 있는 것을 느끼는데 이는 매우 긍정적 현상인 만큼 연구기능을 더욱 강화해주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또한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송위진 단장은 “앞으로의 산업은 기술기반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산업혁신의 선순환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으며 중소기업연구원 김광희 선임연구위원은 “재단 비전2020의 비전과 목표, 4대 중점전략의 설정이 시의 내외부 환경 임 요구사항을 잘 반영하고 있으나 기업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인프라 구축과 시스템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방향을 제시했다.
 

성남산업진흥재단 장병화 대표이사는 “향후 5년간 성남시 산업을 이끌어 갈 신성장동력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이 비전2020의 본질적 내용”이라며 “시의 산업육성정책과 부합하도록 지원체계를 갖추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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