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산4동에서는 21일 몸도 마음도 추워지는 12월에 어려운 가정에 개인적으로 쌀을 후원하고 싶다는 마음 따뜻해지는 전화 한 통이 동 주민센터로 걸려 왔다. 이날 그저 철산4동에 오래 살아온 한 주민이라며 이름도 나이도 밝히지 않은 이 독지가는 쌀 10kg 10포를 동 주민센터로 기증했다. 철산4동에 오래 살면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많이 봐왔다는 익명의 독지가는 “아이들이 있는 저소득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랐다.”며 앞으로 더 많은 지역 주민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쌀을 전달 받은 한 모자가정은 “철산4동에 이런 분이 있다니 괜히 우리 동이 좋아진다며 지금은 받는 입장이지만 나중에 형편이 나아지면 자신도 철산4동 주민에게 쌀 한 포라도 주겠다”며 환하게 웃었다. 한편, 철산4동 주민센터는 쌀 10kg 10포를 모자가정 등 저소득 가정에 전달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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