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청소년에게 상생의 가치교육을 통해 공동체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하고 교육협동조합 활동과 연계한 다양한 사회적경제 교육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학부모와 교사, 학생 및 시민대상 12월 23일(수) 10~15시와 24일(목) 15~17시 양일간 「학교협동조합 기초교육」 및 「교육협동조합 포럼」을 광명시일자리창조허브센터 2층(광명시 오리로 362)에서 실시한다. 학교협동조합이란 “공동으로 소유하고 민주적으로 운영되는 사업체를 통하여 공통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교육적 필요와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학교구성원인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자율적인 조직”을 말한다. 최근 경기도교육청은 아이와 부모와 지역주민을 위해 마을과 학교가 교육적으로 어우러지는 마을교육공동체를 강조하며 마을과 학교의 경계를 허물고 마을의 교육자원을 활용하여 마을과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의 새로운 모형을 제시하며 지역중심 교육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행사는 광명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광명시사회적경제네트워크. 광명교육희망네트워크, 광명시평생학습원, 광명시인재육성재단, 광명시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광명나래아이쿱생협, 한국협동조합지원네트워크 등 사회적경제와 교육을 지원하는 행정·중간지원조직·학교 및 사회적경제 현장이 함께 준비한다는 점에서 민관협력의 좋은 본보기라고 할 수 있다. 한편 김태인 광명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은 “평생학습도시로 알려진 광명시가 학부모과 학생, 시민사회와 지역주민들과 함께 지역사회 안에서 협동과 상생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협동조합의 방식을 고민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마을교육공동체에 거는 기대가 크고, 이러한 기반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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