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시다 이웃에게 따뜻한 차 한 잔 건네시는 마음으로 자선냄비 거리모금에 함께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노숙인?결식아동?소년소녀가장?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과 복지시설 등을 돕기 위해 65억 원 모금을 목표로 오는 24일 자정까지 전국 76개 지역 360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모금이 광명전통시장 한 복판에서도 진행되었고, 이 모금활동에 백재현 의원(경기 광명갑,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이 함께 해 화제다. 자선냄비는 1891년 미국 샌프란시스코 근교 해안에 배가 좌초돼 생긴 1,000여명의 난민과 도시 빈민을 위한 모금활동 중 조지프 맥피 사관이 오클랜드 부두에 쇠솥을 놓고 “이 국솥을 끓게 합시다.”라는 문구를 내걸고 기금을 모은 것을 그 시초로 한다. 특히 이번 자선냄비 봉사활동은 광명전통시장에서 크리스마스시즌을 맞이하여 12월 18일부터 25일까지 약 1주일간 열리고 있는 ‘2015 광명전통시장 크리스마스 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되어 그 의미가 배가되었다는 평이다. 마지막으로 백재현 의원은 “작은 실천으로도 연말 몸보다 마음이 더 추운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할 수 있다는 것과 전통시장의 상인과 시장을 이용하는 고객 모두 서로 보듬고 함께 살아가는 하나의 공동체라는 것을 일깨워 주었다는 점이 이번 봉사활동의 의의”라며, “앞으로도 나눔으로써 더 커지는 광명, 날씨가 추울수록 더 뜨거워지는 광명을 만들기 위해 저부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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