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문화원진흥법에 의거하여 1978년 개원한 성남문화원은, 지난 37년동안 성남 문화융성 시대의 중심으로, 전통문화 창달과 전승, 지역문화 창달과 국내외 교류, 문화예술 평생교육의 요람으로 운영하며, ‘대한민국 문화원상 3년 연속 수상’, ‘경기도 문화예술 기관단체 최우수상’ 수상 등 전국 229개 문화원 중 우수 문화원으로 선정된바 있다. 이번 경기도 우수문화원으로 선정받게 된 데에는, 성남문화원이 지역사회 ‘문화교육’, ‘민속문화의 발굴과 전승’, ‘성남 향토사 연구와 문화유산 보존 활동’, ‘문화의 해외교류’, ‘지역사회 주요 기관과의 협력과 교류’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남문화원은 (부설) 기구로 ‘문화학교’, ‘성남학연구소’, ‘성남3.1운동기념사업회’, ‘성남문화해설사회’를 두고 있으며, 성남시로부터 ‘성남문화의집’ 운영과 ‘수내동 가옥’ 관리를 위탁받아 시민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문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성남상공회의소, 한국학중앙연구원, 농협은행 성남시지부, 남한산성 세계문화유산센터 등 관내 주요 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협력하면서 지역문화 창달에 앞장서고 있다. (부설)문화학교는 평생교육의 산실로 현재 20기 까지 3,460여명의 시민을 문화가족으로 수료시켰으며, (부설)성남학연구소는 <성남문화연구>를 22호까지 발간하며 성남관련 연구 논문을 300편 이상을 발표해 왔고, <학술회의> 20회, <학술토론회> 개최 12회, <성남인물지>, <마을지>, <성남시40년사> 등 각종 향토자료를 발간하였고, 성남문화의집 위탁 운영을 통해서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동아리 활동을 권장하여 여가선용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성남문화원이 연중 문화행사는, 새해 첫날 시민의 행복을 기원하는 ‘새해 천제봉행’을 시작으로, ‘정월 대보름 민속놀이’와 성남시에 전승되어 오는 ‘오리뜰농악’, ‘판교쌍용거줄다리기’, ‘이무술 집 터 다지는 소리’ 등의 전통문화 전승행사와 ‘3.1절 기념식’, ‘순국선열 추모제’, 향토 역사 인물을 추앙하는 ‘성남사랑 백일장’, ‘송산백일장’, ‘강정일당상’ 시상 등 연간 40여 행사를 주최하고 있다. 또한 성남문화원의 문화 활동은, 지역 내에 국한되지 않고 해외로 까지 교류의 폭을 넓혀 나가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중국의 조선족 사회는 한민족 고유의 문화가 서서히 사라져 가고 있으며, 한글을 잘 모르는 3세대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인데, 성남문화원은 해마다 국제자매도시인 심양시 교육국과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성남의 큰어른이신 둔촌선생의 충절과 효행을 추앙하는 ‘둔촌 백일’장‘과 한. 중 시 낭송회를 통해 조선족 동포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함으로써 한글 보급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외부 기관의 각종 공모사업에도 적극 참여하여 ‘한국문화원연합회’, ‘한국문화의집 협회’, ‘경기문화재단’, ‘농협’ 등의 지원을 받아, 문화해설사 양성 및 심화교육, 성년식, 경기지역학포럼 등을 개최하며 지역문화를 널리 선양하는 데에도 기여해 왔다. ‘참여의 문화, 나눔문화의 산실’로 성남문화원은 전통과 현대문화가 어우러지는 지역문화를 가꾸어 가는 데 끊임없는 연구와 아이디어를 창출해 내면서 100만 성남시민이 참여하는 문화활동을 펼쳐 나가는 모습이 돋보인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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