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보건소는 지난 17일 보건소 다목적회의실에서 ‘당뇨병의 이해와 관리’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명지병원 내분비내과 이민경 교수와 함께 당뇨병의 인지, 식사·운동요법·스트레스 관리 등 생활습관개선, 당뇨병의 약물요법과 합병증 관리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심장, 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인 당뇨병은 고혈압과 함께 대표적인 만성질환의 하나로 초기 증상이 없지만 약물, 운동 및 식이요법 등을 통해 엄격하게 혈당관리를 해야만 합병증 발생 시기를 늦출 수 있다. 이민경 교수는 “당뇨병은 대부분 무증상으로 40세 이상의 모든 성인, 과체중, 이상지질혈증, 고혈압, 가족력, 임신성 당뇨, 당뇨 전단계, 심혈관질환 과거력이 있는 분들은 정기적 검진 대상자이기 때문에 평소 관리만 잘되면 합병증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초기 철저한 혈당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보건소는 다음해에도 지역 의료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성 등 협력을 통해 전문 의료진을 초빙, 만성질환의 예방과 증상 치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강좌를 준비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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