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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동탄 2신도시 내 국공립어린이집 및 아이러브맘카페 유치

김대영 기자 | 기사입력 2015/12/21 [08:22]

화성시, 동탄 2신도시 내 국공립어린이집 및 아이러브맘카페 유치

김대영 기자 | 입력 : 2015/12/21 [08:22]


18일 대우건설과 업무협약 체결  

화성시가 뉴스테이 사업으로는 국내 최초로 임대주택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 및 아이러브맘카페를 유치하게 됐다.
 

시는 18일 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 모델하우스에서 ㈜대우건설과 ‘국공립(시립) 어린이집, 아이러브맘카페 및 노노카페 설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채인석 화성시장을 비롯해 박영식 ㈜대우건설 대표이사, 강연옥 화성시 국공립어린이집 분과장 등이 참석해, 영유아 보육을 위한 쾌적하고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 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2018년 2월 입주 예정인 동탄 2신도시 행복마을 푸르지오 단지 내에 국공립어린이집, 아이러브맘카페를 20년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2018년 3월 개원 예정인 국공립어린이집은 지상 2층, 연면적 890㎡ 내외, 정원 80~90명 규모로 영유아보육법상의 어린이집 설치 기준 면적을 크게 상회하는 안락한 보육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시립어린이집 신축 시 부지 매입과 건축에 소요되는 약 50억 원의 사업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아이러브맘카페’를 지상 1층, 연면적 360㎡ 내외로 설치하게 되어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는 아이와 부모를 위한 공간까지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채 시장은 “민․관이 함께 따뜻한 공동체를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맞춤형 보육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지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에는 7년간 노노카페 무상임대 조항도 포함돼 화성시 대표 노인 일자리 사업인 ‘노노카페’의 활성화로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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