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천시험지, 김한섭 연천군 부군수 등 150여명 참석 경기 북부지역의 맥류 품종 및 조사료 농작물을 소개하는 행사가 열렸다. 국립식량과학원 연천시험지는 지난달 30일 연천군 신서면 소재 국립식량과학원 연천시험지에서 경기 북부지역에 적합한 조사료와 맥류 신품종 등 농업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는 김한섭 연천군 부군수를 비롯해서 연천 포천 양주 파주 등 경기북부지역의 농업인과 농진청 농업기술원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연천시험지는 추위에 강한 동계작물 품종을 개발하고 북부지역에 적합한 작부체계를 개발하는 등 향후 통일을 대비한 농업연구를 수행하는 연구기관이다. 작부체계는 작물의 종류별 재배 순서. 기상 조건과 지력유지에 적합하도록 작물 재배 순서를 정하는 것을 말한다. 이날 설명회는 벼의 이모작 재배가 어려운 지역에서 조사료를 많이 생산할 수 있는 호밀 귀리를 비롯해서 보리 밀 등 맥류품종의 특성에 대한 소개에 이어 참석 농가와 함께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임상종 국립식량과학원장은 “새로운 조사료의 작부체계와 기술이 농촌현장에 하루빨리 전달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농업환경이 불리한 북부지역에 알맞은 품종과 생산기술을 보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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