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대, 동국대, 중부대, 항공대 도서관 지역사회 개방 고양시(시장 최성) 도서관은 지난 15일 농협대, 동국대, 중부대, 항공대 등 관내 4개 대학 도서관과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서관자료 및 정보의 공동이용을 위한 것으로 주 내용은 고양시민에게 대학도서관을 개방해 도서관 자료를 열람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현재 보유 장서수가 가장 많은 한국항공대학 중앙도서관과 농협대학은 고양시민 대상 대출서비스까지 제공하며 그 밖에 동국대, 중부대학교의 경우 자료는 대출할 수 없고 열람 및 복사만 가능하다. 대학도서관은 공공도서관보다 학술적, 전문적 자료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어 지역사회와 학술자원을 공유함으로써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식정보격차 해소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관내 모든 대학이 지역주민을 위해 흔쾌히 도서관을 개방해 주어 감사하다”며 “공공도서관에는 전문적인 자료들이 부족했는데 이번 도서관 개방 협약으로 주민들의 자료이용의 폭이 더욱 넓어질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향후 학교도서관 및 병원도서관 등과 협력을 통해 고양시를 독서 친화적 환경으로 만드는데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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