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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2016년 성남형교육 사업설명회 개최

김재천 기자 | 기사입력 2015/12/14 [08:19]

성남시, 2016년 성남형교육 사업설명회 개최

김재천 기자 | 입력 : 2015/12/14 [08:19]


이재명 성남시장 “차등교육 시정하는 게 정부 역할”

  성남시(시장 이재명)와 성남교육지원청(교육장 권혁수)은 14일 오전 성남시청 온누리실에서 관내 151개교 교장, 학부모, 학교운영위원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성남형교육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2016년도에 추진할 200억원 규모의 성남형교육의 주요 정책방향과 교육경비 집행기준, 지원단의 원클릭시스템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2016년도 성남형교육은 ‘책 읽기’를 통한 성남형교육 브랜드화 추진과 학부모 역량강화 및 학생자치활동 활성화, 지역특성화사업의 다양성 확대에 집중된 게 특징이다.

  또한, 학교별 자율공모사업을 통해 학교의 의지와 환경에 따른 적합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했고, 지원단을 통한 체험학습 차량 및 강사 지원으로 학교의 행정부담도 크게 완화했다.

  이재명 시장은 “학교에 인력과 시설, 역량, 예산 등 여러 가지 한계 때문에 이 사회에서 요구하는 창의적 인재양성이라는 교육목표를 충분히 다 못하고 있다”며 “그래서 학부모들이 자기 돈을 들여 사교육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이어 “그러다보니 교육현장이 평등한 교육이 아니라 차등교육이 이뤄질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현실”이라며 “그걸 시정하는 게 정부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시장은 정부가 제동을 걸고 있는 ‘무상교복 지원사업’에 대해서는 “시장 선거에서 내세운 핵심공약 중 하나로 예산도 마련됐고 조례도 통과된 상황”이라며 “시민들의 의견을 물어 추진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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