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주민설명회는 김만수 부천시장, 원혜영 국회의원, 시의원, 국토부・서울시・경기도 관계자, 시민추진위원 및 지역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원종~고강~홍대입구 광역철도 건설 사업에 대한 설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원종~고강~홍대입구 광역철도는 부천 원종과 고강, 서울 신월과 화곡(까치산), 강서구청, 가양, 상암, DMC, 홍대입구 등을 연결하는 17.3km(경기도 구간 3.2km, 서울시 구간 14.1km)길이의 철도로 총 사업비는 약 1조 3,288억 원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원종~고강~홍대입구 광역철도가 확정되면 장래 오정구, 계양구 등의 개발 여부에 따라, 원종역에서 인천방향으로 연결하는 노선을 구상하여 향후 부천시는 동서축 3개 지하철, 남북축 1개 지하철의 격자형 지하철도망이 완성될 수 있다는 전문가의 의견도 제시되었다. 행사를 주최한 ‘원종~고강~홍대입구 광역철도 추진위원회’는 지난달 27일 오정구 지역 시민대표 52명으로 발족됐다. 앞으로 주민 의견 수렴, 자문과 홍보 활동 등을 통해 주민들의 요청사항을 중앙정부에 전달하며, 광역철도 건설을 지속적으로 촉구할 예정이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원종~고강~홍대입구 광역철도는 우리나라에서 검토 되고 있는 어떤 노선보다도 경제적 타당성이나, 효율면에서도 뛰어나다는 것이 검증됐다. 남은 과제는 내년 상반기에 예정되어 있는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본 노선이 반영되어 얼마나 빨리 이 지하철을 착공시키느냐 하는 것인데 원혜영 국회의원님의 역할이 소중하고 시민 여러분의 힘이 중요하다”며 “함께 노력하여 오정구 지하철 시대를 이끌어가자”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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