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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과천교육지원청, 나눔을 통해 한뼘 더 성장한 우리들

송미라 기자 | 기사입력 2015/12/08 [11:14]

안양과천교육지원청, 나눔을 통해 한뼘 더 성장한 우리들

송미라 기자 | 입력 : 2015/12/08 [11:14]

- 마음나눔 희망 멘토링 프로그램을 마치며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교육장 한구용) Wee센터에서는 2015년 9월 24일부터 12월 03일까지 1학기 동안 초·중학생 멘티와 고등학생 멘토가 함께한 ‘마음나눔 희망 멘토링 프로그램’이 매주 목요일 주 1회 씩, 총 10회기가 진행되었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학습지도와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초등학생, 중학생 멘티와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봉사자 멘토가 결연하여 학습지원, 문화지원, 자아성장 및 감정소통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친밀하고 상호적인 일대일 관계를 맺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이러한 관계를 바탕으로 멘티의 학업 흥미를 증진시킬 뿐만 아니라 타인에 대한 배려심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도록 인성발달을 지원하여 멘토와 멘티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성장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대상자는 학업에 열의가 있지만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소극적인 성격이나 대인관계로 인해 고민하고 있는 학생 을 멘티로 선정했다. 멘토는 학교생활이 모범적이며 성적이 우수하여 학교에서 담임교사가 추천한 학생으로 봉사정신이 투철하고 성실하며 책임감이 강한 학생으로 선정했다. 

마음나눔 희망 멘토링의 내용은 학습지도와 집단상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9월 24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 03일까지 한 학기동안 1:1 학습지도와 함께 자아탐색, 감정소통, 관계형성, 진로탐색, 체험활동(목공예 체험)등 다양한 성장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에 멘토로 참여한 한 고등학생은 “멘티와 서로 고민도 털어놓고, 엽기사진도 찍고, 좋아하는 것도 공유하면서 친해지길 잘한 것 같고, 처음 사람을 만났을 때 어떻게 친해져야 하는지 배운 것 같다” 고 소감을 밝혔으며, 다른 한편으로는 “처음시작 할때는 이렇게 보람차고 재미있는 활동인줄 몰랐는데 하다보니 목요일이 기다려지고 이제 끝이라고 하니 많이 아쉽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또 중학생 멘티는 “언니가 프로그램이 끝난 후 시간을 내어 친구관계 고민을 들어주고 해결방안을 제시해 주어 도움이 됬으며, 언니로 인해 내가 하고싶은 것이 무엇인지 알게되어 진로에 도움이 되었고, 시간은 짧았지만 스스로 공부하고 싶은 욕구를 생기게 해줘서 고맙다”며 다음에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업을 주관한 강희붕 중등교육지원과장은 “멘토링 프로그램은 멘토와 멘티 간의 정서적ㆍ사회적 관계를 통하여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돕고 함께 살아가는데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와 나눔을 배울 수 있도록 돕는 성장 프로그램이다.” 고 밝혔다. 멘토들에게는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간만큼 자원봉사확인서가 발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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