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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제13회 베트남 종합박람회’참가

김대영 기자 | 기사입력 2015/12/07 [15:06]

수원시, ‘제13회 베트남 종합박람회’참가

김대영 기자 | 입력 : 2015/12/07 [15:06]


수원시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베트남 호치민 국제박람회장에서 개최된 ‘제13회 베트남 종합박람회’에 수원시 6개 중소기업을 참가시켜 현장에서 8만 달러 수출을 확약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베트남 호치민 국제 박람회장에 참가한 유엔아이텍(대표 백승용, 영통 원천로 테크노파크 소재, LED방식 피부개선기 제조), 나로텍(대표 현상우, 권선산업로 휴먼스카이밸리 소재, 스피커내장형 조명 제조), 아롱엘텍(대표 김진국, 권선 수원산업단지 소재) 등은 현장에서 바이어들과 제품 기능 시연, 수출납기, 포장조건 등 실무협의를 확정지었다.
 
나로텍 현상우 대표는 “이번 수원시의 베트남 박람회 지원을 통해 기존 내수와 달리 FTA와 한류내수라는 특수적 요건과  ‘메이드 인 코리아’중소기업으로서의 지위를 바탕으로 대금결제와 협상에서 우월적 입장에서 바이어를 개척할 수 있었다”며 “이번 참가를 계기로 제품공급협상에 있어 차별이 덜하고 비교적 우호적 시선을 받을 수 있는 FTA 권역 및 한류지역을 위주 개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국내에서는 장기성 어음 등 결제 조건도 불리하고 증소기업이라는 선입견이 팽배해 있지만 베트남 등 실질적으로 내수나 다름없는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외국에서 먼저 인정받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유럽, 중국을 비롯한 수입대국의 경기가 둔화돼, 최근 FTA와 한류분위기라는 쌍끌이 호재 권역인 베트남 마케팅을 특화했다. 특히, 베트남은 2015년 11월말 기준 우리나라 네 번째 수출대상국으로 떠오른 지역으로, 중소기업의 제2내수 개척으로 지원한 결과, 참가업체들이 현지 80개 한류제품바이어 전문 수입업체들을 발굴했다.
 

시는 FTA와 한류수요가 확대되는 ASEAN권역을 대상으로 내수형 중소기업의 마케팅개척을 지원하여 단기성 일자리가 아닌 ‘수출을 통한 수원시 특화 장기성 생산적 일자리 증대’등 차별화된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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