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공재광)는 지난 12월 3일 정신장애인들과 함께하는‘한마음 공감축제 및 사진 전시회’를 개최했다. 평택보건소(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주관하는 이 행사는 정신장애를 극복하고 사회복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정신장애인들과 함께 2015년 한해를 되돌아보면서,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희망찬 2016년을 준비하자는 의미로「한 박자 쉬어가는 우리들의 2015년」란 주제로 정신건강증진센터 회원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또한 이날 사진 전시회를 통해 정신건강증진센터의 변천사를 만나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평소 주간재활 프로그램시간에 배워온 호신술, 마술, 핸드벨의 공연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하는 캐럴연주, 재능기부로 이루어진 저글링 묘기 등의 볼거리와 함께 가족에게 전하는 감사의 편지, 정신병을 딛고 취업한 한 회원의 이야기까지 가슴이 뭉클거리는 감동도 함께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평택시 평택보건소(정신건강증진센터) 관계자는 “정신 장애인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해소하고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인식개선을 위해 시민에게 다가 갈 수 있는 행사 등을 기획하고, 구축된 지역사회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체계적인 정신건강증진 사업을 수행함으로써 평택시민의 건강한 정신건강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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