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다중집합장소로써 화재시 많은 피해가 예상되는 경안시장에서 “화재발생 모의훈련”을 지난 29일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경기도청과 광주시청 관계자를 비롯, 광주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경안시장상인회, 의용소방대 등 100여명 참여했으며, 소방차 및 구급차량 7대가 동원됐다. 훈련은 경안시장 화재발생에 따른 메시지 부여 및 상황전파, 상인회 자체 초기진압, 소방서와 의용소방대의 화재 완진 순으로 진행됐으며, 훈련 이후에는 경안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재난발생 대응요령 및 소화장비 사용법 교육도 함께 병행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경안시장은 시민들이 애용하는 전통시장으로 화재발생시 초기대응에 실패할 경우 돌이킬 수 없는 물적·인적 피해를 입게 된다.”며 “경안시장 상인회와 유관기관의 신속한 초기진압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훈련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훈련에 이어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하는 소방, 전기, 가스, 건축, 기계설비 등에 대한 합동안점점검도 실시했으며, 이번 모의훈련 및 합동안전점검을 통해 재난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재난사고 대처능력을 배양해 안전한 전통시장 만들기로 시장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앞으로도 재난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분야별 안전점검과 훈련을 실시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재난사고 발생 제로, 안전한 광주시 건설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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