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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도서관이 있어 더 행복한 아이들을 꿈꾸며!

김대영 기자 | 기사입력 2015/12/03 [13:31]

평택시, 도서관이 있어 더 행복한 아이들을 꿈꾸며!

김대영 기자 | 입력 : 2015/12/03 [13:31]

 
평택시 지산초록도서관(관장 박천수)은 2015년 다문화특별학교로 지정된 관내 송신초등학교와 올해 6월 다문화학급 학생 독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도서관 견학 프로그램 ‘우리 동네 도서관’은 도서관 이용교육 및 실습으로 도서관 이용에 대한 기본 지식을 익히고, 원하는 책을 읽는 시간을 가지며 자연스러운 책읽기를 유도했다.

도서관 자원봉사단 ‘책아띠’회원 중 문화해설사로 활동 중인 이혜경 선생님이 진행한 ‘우리 마을 기행’은  도서관 뒤편 초록공원에서 출발하여 도립도서관까지 이어지는 부락산 둘레길을 걸으며 우리 고장 평택과 우리 마을 지산동, 우리 학교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 고장과 마을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도서관 가는 길에 정자에 앉아서 우리 동네 이야기도 듣고, 숲길을 걸으며 도토리도 줍고 낙엽 잡기 놀이도 하는 등 숲 체험도 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지며 아이들은 훨씬 자유로워졌다. 마을기행 후에는 보물찾기를 통해 공기와 제기를 상품으로 나눠 주고, 간단한 옛놀이를 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도서관 담당자는 아이들의 독서교육의 중심에는 부모님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부모님들의 도서관 참여를 유도하는 기회도 마련했다. 매월 월례회를 가지며 도서관 봉사에 도움을 주고 있는 지산초록도서관 자원봉사단 ‘책아띠’모임에 다문화학생 부모님들을 초청하여 아이들 키우는 이야기와 한국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며, 앞으로의 월례회 모임에도 계속적인 참여를 권장하고 있다.
 

 이 외에도 도서 기증, 다문화 도서 구입 확대, 도서관 문화행사 초청 등 도서관 및 책읽기 문화 조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2016년에도 송신초등학교와 지산초록도서관은 아이들의 독서 지원 프로그램을 계속적으로 이어 나갈 계획이다. ‘도서관이 있어 더 행복한 아이들을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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