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귤현보가 굴포천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보를 철거할 경우 굴포천의 수질개선은 어느 정도이며 ▴아라뱃길의 수질오염 정도는 어느 정도 일지를 파악하여 보 철거의 타당성을 확보하고자 지난 2월부터 경기연구원과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보고회를 통해 최종적으로 유역협의체를 구성하여 굴포천의 수질을 개선하고 두 하천이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을 경주하자는 데에 모두 뜻을 같이 했다. 유역협의체는 관계 행정기관, 한국수자원공사, 환경단체 및 환경전문가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 협의체를 통해 각 지자체별 산발적인 수질개선사업들을 보다 체계적으로 통합‧집중하여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유역협의체의 적극 동참과 수질개선을 위해 지자체별 노력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며 “한국수자원공사는 굴포천이 서부수도권 500만 시민이 즐겨 찾을 수 있는 명품 수변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귤현보 철거를 적극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굴포천의 수질개선과 수생태계 복원을 통해 소중한 국가 수자원을 보호하고 아라뱃길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귤현보는 반드시 철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