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철인(새누리당, 평택2) 의원이 지난달 17일 대표발의한 ‘평택 브레인시티 조성사업 재추진 촉구 건의안’이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제3차 회의에서 수정가결 처리됐다. 평택 브레인시티 조성사업은 평택시가 교육과 문화의 신성장 경제 신도시로 거듭나게 하는 핵심 현안 사업으로서 평택시의 낙후된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성균관대학교를 유치하고 산업단지를 조성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2007년 경기도와 평택시, 성균관대학교 3자가 양해각서(MOU)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시작한 정책적 사업이다. 하지만 행정자치부 지방재정투자심사위원회는 지난달 초 성균관대 유치가 불확실하고, 시가 담보하려는 금액 규모가 너무 크다며 사업에 대해 ‘재검토’를 결정했다. 이번 촉구 건의안은 평택 브레인시티 사업이 평택시가 신성장 경제 신도시로 발돋움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촉구 건의하는 내용이다. 김철인 의원은 “브레인시티사업이 지연되면서 수많은 주민이 고통받고 있다”며 “경기도, 평택시, 성균관대 등 관계기관이 적극적인 자세로 협의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노력해야 한다”고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 경제과학기술위원회는 건의안을 심의하면서 제명을 「평택 브레인시티 조성사업 재검토 촉구 건의안」으로 변경하고 일부 내용을 수정하여 가결하였으며, 12월 본회의를 통과하게 되면 경기도와 행정자치부로 이송하게 된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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