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개월간 진행된『홀몸어르신 3세대 행복 만들기』는 홀몸어르신과 자원봉사자 2세대(딸), 3세대(손주)들이 함께하는 3세대 행복 만들기 프로그램이다. 요즘은 핵가족이 증가되면서 자녀와 자주 만날 수 없어 외롭고 삶의 희망 없이 집안에만 있는 홀몸어르신들이 많다. 이번 프로그램으로 이들을 밖으로 나오게 하여 어르신들 위주의 인지강화 및 미술․ 놀이치료 등을 통해서 3세대가 함께 행복을 만들었다. 마지막 9회차 시간에는 서로의 마음을 담아 행복나무에 마음의 열매를 장식하고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것으로 수료식이 진행되었다. 딸 봉사자 조00은“처음 봉사를 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짝꿍이었던 어르신을 통해서 치매를 앓다 돌아가신 친정어머니도 떠올릴 수 있어 감사했다. 어르신 박00은“우리 손자같이 재밌게 놀아주어서 고맙고 사랑해요. 학생들 공부 열심히 해서 우리나라의 큰 기둥이 되어주길 바랍니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앞으로 오정보건소는 2016년에도 어르신들의 정신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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