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달 30일 환경친화사업소장실에서 2015년 ‘환경관리 우수모범공사장’으로 선정된 ㈜한화건설, 신성콘크리트공업(주), ㈜호반건설주택에 ‘환경관리 우수 모범공사장’ 지정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공사장 및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해 미세먼지 원인의 주요부분을 차지하는 공사장 및 비금속광물 채취업 시멘트제조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지난 2009년부터 경기도 최초로 ‘환경관리 우수 모범공사장’을 선정해 오고 있다. 이에 시는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123개소를 대상으로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 설치 및 가동 여부, 도로 청결관리, 민원 해결 노력 등 환경관리 실태를 점검해 환경관리 우수 공사장 3개소를 선정했다. 특히 미세먼지 연평균 농도가 ‘환경관리 우수 모범공사장’ 선정 시책사업을 시작한 2009년도 65㎍/㎥에서 2015년 현재 53㎍/㎥으로 감소하는 성과를 보여 미세먼지 저감 추진시책이 경기도 평가 우수시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모범공사장은 주민 견학의 장으로 활용하고 향후 6개월간 자체점검 면제와 환경관련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제를 확대 실시해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