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뷰

안양대학교, 김대환 노사정위원회 위원장 안양대에서 특강

송미라 기자 | 기사입력 2015/12/01 [17:29]

안양대학교, 김대환 노사정위원회 위원장 안양대에서 특강

송미라 기자 | 입력 : 2015/12/01 [17:29]


“노동시장 구조개혁을 위한 사회적 대타협”

안양대(총장 김석준)가 1일(화) 오후 김대환 경제사회발전 노사정위원회 위원장(前 노동부장관)을 초청하여 “노동시장 구조개혁을 위한 사회적 대타협”이라는 주제로 명사특강을 개최했다.
 

김 위원장은 노동경제학을 전공한 학자 출신으로 노동위원회, 노사정위원회 공익위원 등을 지낸 바 있다. 2004년부터 2006년까지 노동부(현 고용노동부)장관을 역임했으며, 현재 경제사회발전 노사정위원회 위원장, 인하대학교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안양대 학생 400여 명을 비롯하여 안양 시민과 교내외 인사 등이 참석한 이날 특강에서, 김 위원장은 국내 노동시장의 현실과 노동시장 구조 개선을 위한 사회적 대타협을 이루기까지의 과정과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국내 노동시장이 ‘대기업-정규직-유노조’와 ‘중소기업-비정규직-무노조’ 부문으로 이중구조화되어 양극화가 심화되어 있다”고 지적하며, “구조변화에 따른 사회문제 극복을 위해서는 균형잡힌 새로운 고용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사회적 대타협’에 대해서는 “노사정이 저성장과 고령화, 양극화를 극복하기 위해 과거 고도성장기에 형성된 여러 제도를 미래지향적으로 개편해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며 “체계적인 종합계획 하에 전략적으로 사회적 대타협 후속과제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강연을 마무리하면서 “여러분들이 노사관계와 고용의 새로운 체제를 구축하고 한국형 노사관계의 미래비전을 함께 가꾸어 나가길 바란다”며 학생들에게 우리나라 경제의 성장동력이 되어줄 것을 주문했다.
 

안양대는 지난 9월 1일부터 매주 화요일 국내 각 분야의 저명인사들을 초청하여 명사특강Ⅱ 교양 과목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특강은 오는 12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창의융합 강소대학’을 표방하며 사랑과 섬김의 기독교 정신’과 ‘한구석밝히기 정신’을 바탕으로 창조적 사고와 도전 정신, 통섭적 지성을 두루 갖춘 ‘아름다운 리더’를 양성하는데 교육 목표를 둔 안양대가 명사초청 특별 강연 등을 통해 미래인재양성을 향한 선두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포토
메인사진
고양시 3개구 보건소, 2023년 경기도 치매관리사업 평가 ‘3관왕’ 달성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