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모임에서는 2016년 수원시 ‘정신건강수도’ 선포 계획을 발표하고 120만 수원시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의견들을 나눴다. 또한 메르스 극복 기간 동안 각 기관이 겪었던 어려움을 이야기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아울러, 2007년부터 지역 병원과 연계해 운영되고 있는 캄보디아 시엠립주 프놈끄라옴 수원마을 의료지원 사업을 일회성 의료지원이 아닌 지속적이며 체계적인 지원으로 발전해 나가자고 의견을 모았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앞으로 ‘메디 모닝포럼’을 통해 감염병과 같은 위기상황 뿐 아니라 각 기관별로 진행되는 보건사업을 공유하고 협력하는 방안을 마련해 수원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 5월 이후 메르스 사태를 겪으면서 공공보건의료의 역할과 비전에 대해 고민한 결과 4개구 보건소에 감염병관리팀이 신설되고 개방형보건소장을 의사로 임명했다. 또, 체계적인 감염병 관리를 위한 ‘수원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가 현재 심의 중에 있다. 아울러, 향후 발생될 수 있는 공중보건 위기상황을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해오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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