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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문화원, 시 낭송 콘서트로 가을밤을 수놓다

김대영 기자 | 기사입력 2015/11/26 [13:06]

화성문화원, 시 낭송 콘서트로 가을밤을 수놓다

김대영 기자 | 입력 : 2015/11/26 [13:06]


화성문화원은 지난 21일 문화원 다목적실에서 시 낭송 콘서트와 시화전을 열었다. 화성시서정문학회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화성시 관내 시인들과 청중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윤금아 시 낭송가는 윤동주의 ‘별 헤는 밤’을, 고정석 화성문화원장은 함석헌의 그대 그런 사람을 가졌는가’를, 정인성 낭송가는 서정주의 ‘자화상’등을 낭송했다.

또한 보통리 작은도서관의 다문화 학생들이 함께해 자작시 낭송회도 함께 열렸다.
 

정명희 화성서정문학회장은 “각박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에 단비 같은 문화적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고정석 화성문화원장은 “이번 시 낭송 콘서트처럼 화성시의 문화적 감수성을 풍성하게 해주는 장을 지속적으로 열어 시민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화성시서정문학회 회원과 전국 유명작가 40인이 출품한 시화전은 문화원 로비에서 오는 27일까지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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