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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과 체험, 볼거리 제공하는 ‘도당 하늘 숲’준공

김재천 기자 | 기사입력 2015/11/21 [18:26]

휴식과 체험, 볼거리 제공하는 ‘도당 하늘 숲’준공

김재천 기자 | 입력 : 2015/11/21 [18:26]


3가지 테마로 조성…다채로운 식물 식재, 야외체육시설 등 설치

부천시가 21일 도당근린공원 테마 숲에서 도당 하늘 숲(도당여울林 여가녹지)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도당 하늘 숲 준공식에는 김만수 부천시장을 비롯해 시 의장, 관내 국회의원, 지역주민 및 공장지역 근로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참여 재능기부 화단 조성, 명칭공모 시상, 경과보고, 준공 테이프 컷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도당 하늘 숲은 도당동 지역의 공장 근로자와 지역주민을 위해 개선된 건강 녹지 쉼터 및 휴게공간을 통해 원도심 지역의 삶의 질 향상과 균형 발전을 위해 조성하게 됐다.
 

지난해 3월 공원과에서 국토부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 제안 공모한 사업으로 2015년도 국토부 사업으로 채택(국비10억, 시비4억)되어 재정 부담을 덜었으며, 올해 1월부터 공원조성계획 및 설계를 시작으로 지난 15일 준공하게 되었다.
 

도당 하늘 숲은 3가지의 테마로 조성됐다. ▴다채로운 식물을 감상하고 느낄 수 있는 테마의 숲 ▴휴식과 체력증진을 위한 건강 치유 숲 ▴볼거리가 있는 등산로 환경의 숲으로 지역주민과 공장지역 근로자들에게 다양한 휴식, 체험, 볼거리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다채로운 식물을 감상할 수 있는 공작단풍, 화살나무 등을 식재하고, 정자, 의자 등의 편익시설 및 야외체육시설, 등산로 정비, 야자매트 등의 시설물을 설치했다.
 

명칭 선정은 지난 10월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생활권보다는 높은 곳에 위치하여 있고 천문대와도 연결되어 있어 하늘과 가까운 숲이라는 뜻을 가진 ‘도당 하늘 숲’이 선정됐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내년 봄이면 용도 폐지된 도당배수지에 과학 체험장인 천문대가 들어서는 등 이곳이 문화·생태체험 관광시설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휴식과 체험, 볼거리를 줄 수 있는 부천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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