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가정의 학업 우수 중학생 20명 용기 북돋워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에 있는 글로벌 비전네트워크(GVN)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써 달라며 11월 24일 성남시에 장학성금 1000만원을 냈다.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이날 오후 6시 시청 산성누리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열어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가정의 학업 우수 중학생 20명에게 각 50만원씩 장학금과 증서를 줬다. 김기용 글로벌 비전네트워크 대표는 “경제적 어려움에도 모범적으로 공부하는 학생들을 응원하고, 용기를 북돋워 주려고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글로벌 비전네트워크는 농촌과 도시 청소년의 리더십·인성 교육, 지원을 목적으로 2011년 4월 29에 설립된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김 대표는 돌아가신 부모님의 성함을 한 글자씩 딴 ‘창복 장학금’ 제도를 2013년부터 운영하기 시작해 지난해 성남시에 750만원의 장학성금을 냈다. 성남시 드림스타트는 저소득가정 아동(0세∼만 12세)에게 건강·복지·교육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해 가난의 대물림을 차단하고 공평한 출발선을 보장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2889가구, 3860명이며, 연간 5억7600만원의 자체 사업비 투입 외에 민간기업, 봉사·사회단체 후원으로 운영된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