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는 부천시민을 위해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경찰서, 세무서, 우체국, 소방서, 교육지원청, 선거관리위원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부천시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구청 폐지와 행정복지센터 추진상황을 전달받고, 연계업무의 협조사항과 시민불편 해소대책 마련을 위한 의견 및 사전 조치사항을 토론하였다. 부천시는 내년 7월 1일자로 현재의 시-구-동 3단계의 행정체제에서 구청을 폐지하고 시-동 2단계 체제로 개편을 추진한다. 기존 36개동은 존치하되 2~5개동씩 10개의 권역별로 중심이 되는 동에 행정복지센터를 설치하고, 공무원 인력과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복지․안전․청소 등 시민밀착형 행정서비스를 더 신속하고 더 편리하게 제공 할 예정이다. 시는 행정체제 개편으로 인한 시민 불편사항이 없도록 예상되는 불편사항을 시민 관점에서 도출하여 해결하고자 11월부터 시민불편 해소 대책 TF팀을 구성하여 운영 중이다. 또한 유관기관과 업무연계 및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내년 행정복지센터 출범에 차질이 없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병권 부시장은 “부천시가 전국 최초로 구청을 폐지하는 혁신적인 시도를 함에 따라 각 기관들도 이번 기회를 활용하여 기능 및 인력 등을 진단하여 지역의모든 공공서비스 영역에서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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