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교육장 한구용)은 2015년 11월 19일(목) 오후 3시 안양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이필운 안양시장, 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 천진철 안양시의회 의장, 교원, 학부모, 시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양혁신교육지구 5년 동안의 성과 보고회를 개최하였다. 

2011년 경기도교육청과 안양시는 업무 협약을 통하여 모두에게 신뢰받는 공교육 혁신을 위하여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첫 발을 내딛었으며, 이번 안양혁신교육지구 운영 성과 보고회는 지난 5년을 되돌아보고, 향후 5년(혁신교육지구 시즌Ⅱ)의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대강당 앞 행사장에는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2년차 이상 운영한 관내 초‧중학교 25개교의 교육과정 운영 결과 전시부스가 마련되어,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 사례가 발표되었다. 사전 행사로는 안양서중(사물놀이), 신안중(방송댄스), 안양동초(가야금병창), 달안초(합창)의 학생동아리 공연이 펼쳐졌다.

본 행사로, 2011~15년 혁신교육지구 사업 운영 성과 및 평가 보고가 있었다. 허기순 초등교육지원과장은 지난 수개월 간 진행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5년 동안의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통하여 창의적 교육과정이 운영되어 학생들의 미래 핵심 역량을 키울 수 있었고, 학부모, 시민사회 단체 등 지역 사회의 여러 교육 주체들이 협력하여 공교육을 지원하는 마을교육공동체 기반이 마련되었다”고 평가하였다.  

마무리 행사로, 한구용 교육장과 이필운 안양시장이 공동 진행하는 안양혁신교육지구 시즌Ⅱ 사업 추진 관련 간담회가 이어졌다. 한구용 교육장은 “혁신교육지구 사업이 진행된 지난 5년은 학교혁신과 마을교육공동체 기반을 일궈내는데 의미 있는 시간들이었으며, 앞으로 진로교육, 문화예술교육,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하여 교육청‧학교‧안양시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하였다.

또한 이필운 시장은 “혁신교육지구 사업은 시의 교육경비 보조사업의 일환으로 안양의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는데 기여하였고, 교육청, 학교와의 교육 협력관계를 두텁게 하였다. 앞으로도 안양시의 인적, 문화적, 환경적, 역사적 인프라를 활용한 지역 특성화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혁신교육지구 시즌Ⅱ사업 추진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