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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내년도 학교급식용 유기농김치 공급자 선정

김재천 기자 | 기사입력 2015/11/18 [11:33]

부천시, 내년도 학교급식용 유기농김치 공급자 선정

김재천 기자 | 입력 : 2015/11/18 [11:33]


‘김치품평회’거쳐 ㈜담채원 등 2개 업체

부천시는 지난 17일 내년도 학교급식용 유기농김치 공급자 추천을 위한 품평회를 열고 ㈜담채원, 참식품㈜ 등 2개 업체를 선정했다. 선정된 업체는 사전 서류평가 및 현장평가 점수와 품평회 시식평가 점수를 합산한 결과이다.
 

시식평가에는 부천시친환경급식지원센터 및 학교급식네트워크 운영위원, 각급  학교 영양(교)사, 학교 운영위원, 급식소위원회 위원을 포함한 학부모 대표, 재학생 대표 30여명 등 총 244명이 참여했다.

선정된 2개 업체가 출품한 김치 시료의 안전검사 결과에 따라 학교급식용 유기농김치 공급업체로 최종 확정된다.
 

시는 최종 확정 결과를 부천교육지원청과 개별 학교로 통보해 각 학교별로 업체와 자율적으로 계약을 진행토록 할 예정이다. 경기도 우수농산물 지원사업과 연계하여 학교에 공급되는 유기농김치 가격의 차액 15%정도를 (도비 5:시비 5) 지원한다. 이에 따라 학교는 지금의 가격과 비슷한 가격으로 유기농김치를 공급받게 된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부천은 무상급식을 시행한 지 6년차다. 친환경 쌀, 친환경김치, 무항생제 육류 등 친환경급식 시행 초기에는 급식이 맛없다고 하는 학생들도 있었는데 지금은 부천시 학생들의 급식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무·배추만 무농약인 김치에서 유기농김치로 바꾸는 것은 아이들의 건강과 질 좋은 급식을 위해 한 단계 발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방사능 검사를 사전에 시행한 안전한 수산물만 학교에 공급하도록 하고 있다. 내년에도 더 안전하고 질 좋은 급식 지원체계를 갖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국내에서 유기가공인증을 받고 학교에 김치를 공급할 수 있는 업체는 5~6개뿐이다. 부천시의 유기농김치 공급결정으로 2014년~2015년 관내 학교에 친환경김치를 공급했던 7개 업체 중 4개 업체에서 유기가공 인증을 준비 중이며, 2016년 5월 추가로 2개 업체를 선정 할 예정”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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