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12일부터 1박 2일간 안산 대부도 엑스퍼트 연수원에서 부패 개연성이 높은 인·허가 및 공사·용역 관리·감독분야 에서 근무하는 공직자 80명을 대상으로 공무원 부패척결 방안을 토론하고 청렴 실천을 다짐하는 등 투명하고 신뢰받는 공직자로 거듭나기 위한 청렴도 향상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일방적인 집합교육이 아닌 쌍방향적인 토의와 의견교환을 통해 부서별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했으며 우리사회 청렴수준 및 공직자 비리 사례 등 청렴·공직윤리 특강, 사상체질과 스트레스 관리의 건강특강, 친절·고객만족도 특강 등이 진행됐다. 시는 지난해 7월부터 금품·향응수수, 공금횡령, 성폭력, 성희롱, 음주운전 등 공무원 5대 비위행위에 대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시행해 공직비리에 대해 무관용의 엄정한 신상필벌 원칙을 준수해 나가고 있으며 공무원 부조리 신고보상금을 대폭 상향하고 공직에 대한 시민의 기대와 정서를 반영한 징계기준을 적용하는 등 공직비리를 원천차단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개방형·쌍방향 소통으로 열린 행정을 실천하고자 SNS를 통한 청렴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으며 페이스북, 고양시 직원밴드, 시민감사관 밴드 및 직원 내부망의 청렴정보마당, 무명게시판, 팝업창, 청렴문자 발송 등 시민과 공직자의 적극적 공유 및 참여 확대로 내·외부 청렴분위기 확산, 공직비리 근절을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하고 있다. 이번 청렴워크숍 직원 토론마당에서는 시의 투명한 행정에 밑거름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이 제기됐으며 이번에 제기된 의견은 시 감사정책 및 공직자 청렴마인드 향상에 적극 반영해 운영할 예정이다. 시 감사담당관 관계자는 “청렴은 이제 선택의 문제가 아닌 필수이며 생존의 문제인 만큼 100만 시민으로부터 칭찬과 신뢰를 통한 소통되는 고양시가 될 수 있도록 청렴도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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