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동탄보건지소와 가천대학교 세살마을연구원이 함께하는 ‘출산교실’은 엄마 혼자 하는 육아가 아닌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공동체적 양육문화를 조성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출산을 준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휴일부부 출산교실’은 지난달 31일 시작해 매주 토요일 40쌍의 임산부 부부가 우리아이 뇌 발달, 임산부 건강, 아기용품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오는 21일에는 명화 이야기(태교 편지)를 주제로 한 교육을 끝으로 수료식이 열릴 예정이다. 수료식 이후에는 3회 이상 화성시생태관광 협동조합 교육에 참여한 가정을 대상으로 신생아의 3, 6, 12개월 3회에 걸쳐 육아양육전문가가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해 1대1 상담 및 육아법을 알려주는‘가정 놀이 보듬이’혜택이 제공된다. 출산교실에 참여한 한 임산부는 “출산과 양육교육을 남편과 함께 받아 육아에 걱정을 덜 수 있게 됐다”며 소감을 말했다. 동탄보건지소는 지난해부터 가천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예비 부모 대상 ‘부부 출산교실’과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손자녀를 양육하는 조부모들을 위한 ‘예비조부모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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