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지난 6.28일 광교산 공영자전거 대여소를 구축하여 친환경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청정한 광교산을 가꾸여 나가는 ‘Suwon bike 반디클 사업’이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휴일에 광교산을 찾는 시민들은 1일 1,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공영자전거를 대여해 청정한 자연환경과 어우러지는 4km구간의 자전거도로를 즐기고 있다. 또한 자전거 형태의 대여소 건물은 광교산을 찾는 시민들의 포토존으로 각광 받으며 수원의 새로운 명소로 변화하고 있다. 광교산 자전거대여소는 당초 지역 활성화차원에서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광교산협동조합에서 대여소를 운영했다. 하지만, 광교산협동조합에서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를 건의하며 일방적으로 자전거대여소 철수를 감행함에 따라 수원시는 안전교통국 소속 직원들로 1일 8명이 근무하는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시민 불편을 방지하기 위해 휴일도 반납하고 대여소를 운영하고 있다. 수원시는 11.30일까지 자전거 대여소를 정상운영하고 동절기 기간 동안 안전을 고려해 올해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3개월간 운영을 중지하며 새로운 모습으로 내년 3월 1일에 개장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