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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중소기업, 2015 홍콩미용박람회 참가

김대영 기자 | 기사입력 2015/11/17 [11:57]

수원시 중소기업, 2015 홍콩미용박람회 참가

김대영 기자 | 입력 : 2015/11/17 [11:57]


-109개 업체, 372만 달러 수출 상담성과

 

수원시는 관내 유망 화장품․미용기기 제조업체들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홍콩종합전시장에서 개최된 ‘2015 홍콩미용박람회’에 관내 5개 중소기업의 참가를 지원해 372만 달러의 수출 상담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올해로 20회째 개최된 홍콩미용박람회는 이탈리아 볼로냐 미용박람회와 더불어 세계 양대 미용박람회로 손꼽히는 아시아 최대의 종합 미용박람회이다. 한국에서는 수원시 5개 중소기업을 포함 386개사가 전시에 참가하여 전 세계 120여개국에서 방문한 6만명의 전문 바이어들과 열띤 상담을 벌였다.
 

수원시에서는 관내 미용·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홍콩미용박람회를 전문 산업분야 박람회로 선정하여 지원해 왔으며, 참가업체별 제품 특성에 맞는 전문홀에 부스를 배정하여 실질적인 수출 확대 성과를 거두고 있다.
 

화장용 연필 제조업체로 아이브로우, 아이섀도우, 립스틱, 아이라이너 등 다양한 색조 화장품을 출품한 ㈜씨앤씨인터내셔널은 품질을 인정받아 일본 최대의 화장품 기업과 연간 30만개 OEM 공급을 협의하는 등 세계적인 화장품 회사들로부터 제품 공급 요청을 받았다.

또한, 전동 클렌져, 전동 파운데이션 등 미용기기를 선보인 ㈜센트로닉스는 태국 유력 화장품 제조업체와 1차로 200대 공급키로 현장에서 주문을 받았고, 향후 연간 1만대 공급을 기대하고 있다. 
 

색조 화장품 제조업체인 네이디는 대만 화장품 유통업체로부터 리퀴드 아이라이너 1만개 OEM 공급 요청을 받았다. 휴대용 피부미용 마사지기를 출품한 ㈜유엔아이텍은 이온진동 마시지와 LED 광학 테라피 기능을 갖춘 ‘스킨매니저플러스’를 프랑스 화장품 제조업체에 1차로 1,200대 공급하기로 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아시아 최대의 미용박람회인 홍콩미용박람회에 관내 화장품과 미용기기 제조업체들이 참가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고 돌아와 기쁘고, 특히 수출 초보기업들이 내수시장에서 벗어나 수출기업으로 전환하는 첫걸음을 떼는 계기가 되어 큰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관내 다양한 산업 분야 중소기업의 수출증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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