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론회는 부천시 경력단절여성의 구직실태와 경제활동 욕구에 대한 현 실태를 진단하고, 여성일자리 확대를 위한 방안 제시 및 가족구조의 변화와 맞벌이 가족의 증가에 따라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위한 정책 마련을 위해 진행되었다. 토론회에는 여성인력개발센터 등 프로그램 수강생, 여성기관의 업무담당, 부천시 블로그 기자, 어린이집 관계자, 공무원(워킹맘), 여성단체 회원 등 다양한 분야의 100여명의 여성들이 참여하였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길양 박사가 진행한 토론회는 집담회 (콜로키움 방식)방식으로 1개조 10명으로 구성, 10개조가 제시된 주제에 맞춰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토론회는 성공회대학교 사회적기업지원센터 이선화 연구원의 부천시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경력단절여성의 경제활동 욕구조사 결과 및 워킹맘 지원방안> 에 대한 주제 발제로 시작되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워킹맘, 워킹대디 지원정책은 국가적으로는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대단한 과제이다. 부천에서도 경력단절 여성들이나 일하는 여성들이 육아, 보육, 가사, 경제활동의 문제를 지원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현실적인 정책들을 추진할 것”이라며, “올해 연말 부천여성청소년재단과 내년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정식으로 출범하면 정책들이 펼쳐나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토론을 통해 나온 내용들은 조별 발표를 통해 참석자들이 함께 공감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주요 발표내용으로는 자녀의 방학기간 중 경력단절이 많이 발생함에 따라 ▴자녀들을 위한 도시락 지원 필요 ▴자녀 돌봄을 위해 풀타임 근무보다는 시간제 일자리 필요로 질 높은 시간제 일자리 개발 요청 ▴일자리 기관들의 맞춤형 교육 및 취업정보에 대한 홍보 ▴경력단절여성들의 자신감 회복에 대한 교육 요청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의견들이 나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은 빠짐없이 정리해 향후 부천시 경력단절여성 일자리 및 워킹맘 지원을 통해 일하는 여성들이 행복한 부천,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부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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