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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현 국회부의장 안양대에서 특강 '개헌과 정치제도의 개선'

송미라 기자 | 기사입력 2015/11/17 [16:26]

이석현 국회부의장 안양대에서 특강 '개헌과 정치제도의 개선'

송미라 기자 | 입력 : 2015/11/17 [16:26]


안양대(총장 김석준)가 17일(화) 오후 이석현 국회부의장을 초청하여 “개헌과 정치제도의 개선”이라는 주제로 명사특강을 개최했다.
 

이 부의장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비서 출신으로 정계에 입문했으며 민주당, 국민회의, 열린우리당, 대통합민주신당 등을 거치고, 현재 19대 국회의원으로 새정치민주연합 전 당원 투표 및 국민 여론조사 관리위원회 위원장, 제 19대 국회 후반기 부의장, 제 19대 국회 후반기 환경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안양대 학생 400여 명을 비롯하여 안양 시민과 교내외 인사 등이 참석한 이날 특강에서, 이 부의장은 자신이 걸어온 길과 삶의 철학을 전하는 한편 현 시대에서 개헌의 필요성에 대해 강연했다.
 

이 부의장은 “사람은 무엇이 되는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사는가가 중요하다”며 자심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자기 스스로에게 만족하는 삶을 살 것을 주문했다. 개헌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는 “현재의 헌법이 새로운 시대적 흐름을 반영하지 못함”과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단, 승자독식의 정치구조” 그리고 “국제사회와 동떨어진 법의 현실” 등을 꼽았다.

더불어 “개헌은 시대적 사명이고 국민의 관심사다”고 강조하며 개헌의 방향에 대하여 △대통령 4년 중임제와 부통령 신설 △인간중심의 시장경제주의 △디지털 혁명에 의한 고도 정보화 사회 △공장사회원칙 반영 △통일에 대비하여 헌법 3조 및 4조 수정 △글로벌 시대에 맞는 국제적 책임 △국내 다문화 가정의 기본권 보장 등을 제시했다.
 

강연을 마친 이 부의장은 학생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정치와 경제 분야 및 국내·외 이슈 문제로 학생들과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안양대는 지난 9월 1일부터 매주 화요일 국내 각 분야의 저명인사들을 초청하여 명사특강Ⅱ 교양 과목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특강은 오는 12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창의융합 강소대학’을 표방하며 사랑과 섬김의 기독교 정신’과 ‘한구석밝히기 정신’을 바탕으로 창조적 사고와 도전 정신, 통섭적 지성을 두루 갖춘 ‘아름다운 리더’를 양성하는데 교육 목표를 둔 안양대가 명사초청 특별 강연 등을 통해 미래인재양성을 향한 선두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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