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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글로벌콘텐츠 시장개척 지원사업으로 방송영상기업 해외진출 활발

김재천 기자 | 기사입력 2015/11/16 [11:53]

고양시 글로벌콘텐츠 시장개척 지원사업으로 방송영상기업 해외진출 활발

김재천 기자 | 입력 : 2015/11/16 [11:53]


- 고양지식정보산업 진흥원, 고양시 방송영상기업에 전시회·마켓 참가, 해외마케팅 활동 지원으로 약 26억원 계약, 18억원 상담 성과

고양시(시장 최성)와,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인환, 이하 진흥원)은 관내 방송영상 기업의 글로벌 진출 확대, 수출역량 강화를 위해 2012년 이후 매해 글로벌콘텐츠 시장개척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속적인 지원은 최근 속속 결실을 맺고 있다.
 

본 사업을 통해 꾸준한 지원을 받아온 ㈜문와쳐는 지난해 중국 최대 국영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차이나 필름그룹과 TV특촬물 시리즈 <레전드 히어로>의 70억 규모 합작 투자계약을 성사시킨바 있다. ㈜디지털아이디어, ㈜리얼디스퀘어도 올해 진흥원의 해외마케팅 활동지원 등으로 꾸준히 중국시장 문을 두드린 결과, 중국 흥행 영화인 Monkey King2의 후반작업을 진행하였다.
 

글로벌콘텐츠 시장개척지원사업은 <국제 전시회·마켓 참가지원 사업> , <해외마케팅 활동지원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국제 전시회·마켓 참가지원 사업>은 고양시 방송영상기업이 국내외에서 개최되는 국제 전시회 또는 마켓에 참가 할 때 항공비, 숙박비, 부스 임대료 등의 일부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2015년에는 ㈜피노엔터테인먼트 등 8개사가 선정되어 베이징필름마켓 등에서 중국 및 세계 각국 방송영상 기업들과 활발한 상담진행 및 네트워킹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했다. 

<해외마케팅 활동지원 사업>은 해외 계약활동을 진행 중인 고양시 방송영상기업의 해외활동 경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업 당 연간 400만원까지 지원 가능하고 한도 내에서 다수의 해외활동에 대한 지원을 신청 할 수 있다. 2015년 본 사업을 통해 ㈜디지털아이디어의 중국 Filmko Films와의 계약 등 총 12건의 계약활동을 지원하여 총 25억6천만원의 계약, 17억7천만원의 상담성과를 이루었다.
 

2015년 상반기 메르스 여파로 글로벌 전시 참가가 주춤하기도 하였으나 중국 블록버스터급 영화사들의 고양시 후반작업 업체에 대한 러브콜은 계속되어 활발한 해외 계약활동이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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