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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새내기 공무원을 위한 첫 직무연수 개최

신규 임용예정자 184명 참석,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에서 실시

김대영 기자 | 기사입력 2015/11/16 [11:44]

2016 새내기 공무원을 위한 첫 직무연수 개최

신규 임용예정자 184명 참석,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에서 실시
김대영 기자 | 입력 : 2015/11/16 [11:44]
-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 2016 신규 임용예정자 대상 직무연수 실시
- 예산의 흐름, 계약의 기초, 업무시스템 실습, 공문서 작성, 법령 이해 등 직무 교육 중심 
- 혁신학교, 학생중심교육 등 경기교육의 주요 정책 공유, 선배와의 대화 
- 학교, 교육기관에서 실제 업무를 미리 경험해보는 ‘체험형’ 연수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원장 성기선)은 11월 16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2016년 임용예정자 총 184명(북부 지역 교육행정직렬 142명, 기타직렬 42명)을 대상으로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에서‘새내기 교육행정 제2기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직무연수는 새내기 공무원이 학생중심·현장중심의 교육현장을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예산, 계약 등 기본 업무에 대해 중점적으로 교육하며, 경기교육의 주요 정책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앞으로 근무하게 될 학교, 교육기관을 찾아가 실제업무를 미리 경험해 보는 ‘체험형’ 연수로 심도 있게 진행된다. 

직무교육은 △경기교육재정과 예산의 흐름, △공문서 작성, △계약의 기초, △업무시스템 실습, △학교업무 이해, △인사·복무제도 등 신규 공무원이 알아야 할 기본 업무교육을 중심으로 진행하며, △보수업무, △학교시설품질관리, △공공소프트웨어법제도, △학교급식위생관리, △학생건강관리 등 분반수업으로 각 직렬별 맞춤교육도 실시한다. 

17일, 18일에는 모둠별 토론수업으로 경기도교육청의 주요 정책 중 혁신학교, 학생중심교육, 현장중심 지원행정, 마을교육공동체 4개 정책에 대해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마무리는‘도전! 정책 골든벨’퀴즈로 정리하며 정책연수의 집중력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연수기간 중 3차례에 걸쳐 ‘선배 공무원과의 대화 시간’을 마련하여 업무에 대한 멘토링은 물론 올바른 공직관을 정립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오는 20일(금), 연수생들은 앞으로 근무하게 될 학교, 지역교육지원청 및 교육기관을 찾아가 교육현장의 실제업무를 미리 체험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시설직렬 연수생 20명은 권동고등학교의 공사 현장과 우수시설 학교인 수원매원초등학교를 방문한다. 사서직렬 연수생 12명은 경기도립중앙도서관에서 학교도서관 지원, 자료 확충, 도서 진흥 프로그램 등 도서관 운영 전반에 업무를 배운다. 전산직렬 연수생 5명은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의 사이버안전센터를 견학하고 보안과 에듀파인 시스템의 활용 등에 대해 현장에서 교육을 받는다.

보건직렬 연수생 3명은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의 지도 점검을, 식품위생직렬 연수생 2명은 학교급식의 위생 점검을 선배 공무원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교육행정직렬 연수생들은 고양, 파주, 구리남양주, 의정부 교육지역청과 그 지역 학교를 방문하여 학교행정 업무에 대해 알아보고 민원응대 등을 경험해본다.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 성기선 원장은 “이번 연수는 기존의 직무 강의 중심의 연수에서 벗어나 경기도교육청의 정책과 이념을 함께 공유하고 교육현장의 업무를 미리 경험해보는 과정으로 구성하였다.”며, “신규 공무원들이 앞으로 현장에 배치되어 경기교육을 함께 이끌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3기 새내기 교육행정 직무연수는 남부 지역 교육행정직렬 244명을 대상으로 11월 30일(월)부터 12월 11일(금)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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