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천 유역의 3개시(화성,오산,용인)는 13일 오전 국회 본관 소회의실에서 오산천·기흥 저수지의 수질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3개시는 동탄하수처리구역 하수관거 설치공사와 비점오염원 저감시설 설치사업, 오산천의 발원지인 기흥 저수지 주변 오염원 배출 업소 관리 및 철저한 감독, 기흥호수 준설공사 등 오산천과 기흥호수 수질 개선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채인석 화성시장과 곽상욱 오산시장, 정찬민 용인시장, 안민석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 등이 참석했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오산천은 동탄1, 2신도시의 50만 시민들의 휴식 공간이자 글로벌 문화·생태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환경을 되살리는 일에 힘을 합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산천은 용인시 기흥구에 소재한 석성산에서 발원해 화성, 오산을 거쳐 평택 진위천으로 흘러드는 길이 14.67㎞, 유역면적 57.30㎢의 국가하천이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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