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조광희 도의원(새정치민주연합,안양5)은 11월 13일 열린 경기도교육협력국소관 201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공공도서관의 사서직 비율이 갈수록 감소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이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조 의원에 따르면 2014년 기준 경기도내 공공도서관 숫자는 223개(전국의 23%)로 2009년 141개소 대비 54%가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1개 도서관당 사서직 비율은 2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사서직 비율이 갈수록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사서직 비율이 갈수록 감소하고 있는 이유는 신규도서관 개관시 사서직을 신규 채용해야 하나 기존 공공도서관의 사서직원을 차출해 이동배치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도서관장을 사서직이 맞고 있는 비율이 23%에 불과해 도서관법이 정한 기준(100%)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 의원은 도서관수는 해마다 늘어나고 있지만 운영의 질적인 면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하며 도서관이 행정직 등의 인사적체 해소 창구가 되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경기도내 시군별 공공도서관의 편차가 크다며 신규 도서관 개관시 인구수 대비 도서관 비율이 낮은 시군에 우선 설치될 수 있도록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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