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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월드컵관리재단 행정사무감사

김대영 기자 | 기사입력 2015/11/12 [08:25]

경기도 수원월드컵관리재단 행정사무감사

김대영 기자 | 입력 : 2015/11/12 [08:25]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이필구, 새정치, 부천8) 위원들은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내 회의실에서 행정사무감사를 열고 재단의 경영과 각종사업 운영상의 문제점을 강하게 질타했다.

 곽미숙 의원(새누리, 고양4)은 경기장내 수익사업으로 스포츠센터 위탁에 따라 거둔 임대료 수입은 연간 20억원인 것에 반해 스포츠센터 리모델링 시설개선비 10억원, 공사로 인한 영업손실 보상액 5억원 등 총15억원을 지출하는 등 경영상의 문제점을 밝히며 “재단 운영에 따른 비용은 도민의 세금인 만큼 운영수입은 수탁자가 가져가고 시설유지보수는 재단이 부담하는 현재의 방식을 조속한 시일내 개선할 것”을 지적했다. 

 또한, 김도헌 의원(새정치, 군포1)은 재단의 공공기관 정보보안관리에 상당한 허점이 나타났음을 지적하며 “재단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정보보안관리 11개 분야 32개 체크리스트를 점검한 결과 22점에 불과하며 타 공공기관과 비교 했을 때 형편없는 수준이므로 신속히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문광위 의원들은 주경기장 및 보고경기장 잔디 관리실태를 직접 점검하며 “그라운드 안에서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하기 위해 도움을 줘야 한다"며 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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