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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껴안기’ 황창연 성필립보 생태마을 관장 강연

김재천 기자 | 기사입력 2015/11/09 [08:20]

‘삶 껴안기’ 황창연 성필립보 생태마을 관장 강연

김재천 기자 | 입력 : 2015/11/09 [08:20]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유쾌한 행복을 전하는 강의로 유명한 황창연 성필립보 생태마을 관장(신부)을 초청해 오는 11월 12일 ‘행복 아카데미 18강’을 진행한다.

강연은 ‘삶 껴안기’를 주제로 이날 오전 10시~11시 30분 성남시청 온누리실에서 열린다. 황창연 신부는 지나친 교육열, 줄 세우기 문화 등 우리 사회가 행복하지 못한 원인을 진단하고, 삶이 행복해지는 인생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삶의 희로애락을 겪으면서도 매일 행복을 찾는 방법으로 베풀며 살기, 운동하기, 여행 다니기, 계획 세우기, 자아 실현하기 등도 제안한다. 황창연 신부는 1992년 수원교구에서 사제품을 받고 종교철학과 환경공학을 공부했다.

관장을 맡은 성필립보 생태마을(강원도 평창)은 삶에 지친 이들이 무공해 농산물을 키우면서 몸과 마음을 쉬어 갈 수 있는 곳이다. 환경교육장, 가족의 휴가지, 환자 요양소 등 다양하게 활용된다.

저서로 ‘사는 맛 사는 멋’, ‘말말말 왜 우리는 통하지 않을까’, ‘농사꾼 신부 유럽에 가다’ 등 다수가 있다. 강연을 듣고 싶은 시민은 별도 신청 절차 없이 행사장(600석)으로 선착순 입실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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