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7일 관내 농업인 및 가족 7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고양시 농업인의 날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고양시 농어업발전 및 지역사회에 공헌해 온 사람들에게 주어진 농어업 관련 최고 권위의 상 ‘고양시 농업인대상’을 시상했다. 고품질 쌀 생산 부문 이병기씨, 화훼부문 김재수씨, 채소·과수·특작 부문 신택균씨, 축산·수산 부문 이상주씨, 친환경농업·신기술부문 주정훈씨가 각각 수상했다. 농업인의 날 행사추진위원회에서 주최하고 한국농촌지도자 고양시연합회에서 주관한 이번 축제는 특히 ‘생각을 바꾸면 경쟁력 있는 벤처농업이 보인다’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돼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성 고양시장은 “FTA 체결로 농산물 수입에 맞서 지자체와 농업인, 소비자 등 네트워크 협력을 통해 고품질 친환경 농업으로 우리 농가에 닥칠 FTA 파고를 넘어 농업 발전 도약의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오늘 이 자리가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값진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1996년부터 매년 11월 11일을 농업인의 날로 지정, 전후 1주일을 농업인의 날 주간으로 정하고 매년 다양한 부대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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