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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개 학교 예능특기부에 2억2,500만원 보조

김재천 기자 | 기사입력 2014/05/23 [09:09]

85개 학교 예능특기부에 2억2,500만원 보조

김재천 기자 | 입력 : 2014/05/23 [09:09]
 성남시는 예능특기부를 운영하는 관내 85개 초·중·고등학교에 최근 2억2,500만원 보조금을 지원했다.

시는 앞서 학교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어 초·중·고교 108개 예능특기부의 운영규모, 수상과 활동 실적, 사업계획 적정성 등을 평가해 이같이 결정했다.

예능특기부별 지원금은 100~300만원 정도이다.

각 학교 예능특기부는 보조금을 발표·연주회 경비, 악기 구매·수리비, 외부강사료, 단복대여 등에 쓴다.

성남지역 150개 학교(초·68, 중·45, 고·35, 특수2) 가운데 예능특기부를 운영하는 학교는 57%인 85개교(초·37, 중·29, 고·17, 특수2)이다.

분야는 밴드, 합창, 국악, 연극, 뮤지컬, 미술, 댄스 등 다양하다.

시는 예능특기부 지원을 신청한 학교에 1992년도부터 보조금을 지원해 학생들의 예술적 재능 발휘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와 함께 2008년도부터 성남시립예술단 멘토링 제도를 운영해 시립예술단원들이 42개 학교와 지역아동센터에서 성악, 악기 등을 가르쳐 주고 있다.

성남시는 예능특기부 지원 사업 외에도 172억원을 투입하는 성남형 교육 지원 사업을 펴 수영, 논술, 직업체험 등 학생 개개인의 재능과 창의력을 살린 ‘자기 주도 배움 중심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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